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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2만달러선서 횡보…'코인런' 볼드, 인수 제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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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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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심리적 저지선인 2만달러선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6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3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0.33% 내린 2만74달러(약 2625만원)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에 이어 2만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과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나스닥 지수는 혼조세 속 소폭 상승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4.39포인트(1.75%) 오른 1만1322.24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44포인트(0.42%) 하락한 3만967.82에, 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6포인트(0.16%) 오른 3831.39에 장을 닫았다.


가상화폐 금융 업체의 연쇄 파산 우려를 불러왔던 가상화폐 대출업체 볼드는 경쟁사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가상화폐 대출업체 넥소가 볼드에 대한 인수 가능성을 탐색할 60일간의 배타적 협상 기간을 보장하는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5일 전했다. 볼드는 가상화폐 시장 상황의 악화로 지난 4일 가상화폐 인출과 거래, 예치를 중단한 바 있다.


한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33.56으로 '공포' 단계를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의 24.34(공포)보다 9.22 오른 수치다.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매우 공포(0~20)', '공포(20~40)', '중립(40~60)', '탐욕(60~80)', '매우 탐욕(80~100)' 단계로 나눠져 있다. 탐욕 방향은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상태를 의미하며, 반대로 공포 방향으로 갈수록 자산 하락의 두려움으로 시장에서 탈출해 연쇄적으로 가격 하락이 발생한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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