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영광작은영화관이 오는 5일부터 평일 상영시간을 3회차(오후 3회)에서 4회차(오전 1회, 오후 3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영광작은영화관은 지난해 영광예술의전당 부지 내에 총 109석, 2개의 상영관과 매점 및 휴게공간으로 준공됐으며 현재는 군민들이 꾸준히 즐겨 찾는 사랑받는 여가문화의 중심으로서 지난 2021년 영광군을 빛낸 최고의 시책으로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 1만2145명이 관람했으며, 개관 이후 총 관람객은 2만7821명으로 군민 2인 중 1명이 영화를 관람한 수치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4월 해제) 이후에는 대작들의 영화개봉으로 지난 1분기 대비 관람객이 2.5배 이상 급증하면서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모든 세대가 애용하는 영광군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민들의 문화욕구에 맞춘 이번 확대운영과 함께 10개 읍면에 설치된 홍보 디스플레이를 통해 최신영화 정보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전군민이 문화로부터 소외받지 않게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일 오전 상영을 통해 특히 육아에 지친 엄마들과 평소 이용하지 못했던 군민들께서 무더운 여름날 시원하고 쾌적한 영광작은영화관으로 낭만과 감동의 시네마 휴가를 떠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6000원(3D-8000원)이고, 정기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장르의 구분 없이 최신개봉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작은영화관 홈페이지와 네이버밴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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