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큐라티스는 지난 1일 인도네시아를 찾아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 국장 및 실무진들과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QTP104'의 인도네시아 부스터샷 임상 진행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또 백신 플랫폼 기술과 현지 사업계획에 대하여 발표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의 mRNA 백신 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개발 중인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QTP101'에 대한 관심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QTP104는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계획을 승인받아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차세대 mRNA 백신(self-replicating,self-amplifying mRNA 또는 replicon RNA)이다. 기존 mRNA 백신과 비교해 보다 적은 양으로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고, PEG 성분이 포함돼 있지 않아 알레르기 반응이 거의 없어 안전성 측면에서 주목받는다.
조관구 큐라티스 대표는 “이번 인도네시아 BPOM 방문을 통해 양국의 개발 협력과 지원의사를 재차 확인했고, 인도네시아에서의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이 BPOM의 협조 아래 신속히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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