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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민선8기 마포구청장 취임식 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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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박강수 마포구청장 취임식 오세훈 시장 등 참석한 가운데 5일 오후 3시 마포구청 대강당서 특별한 이벤트 없이 검소하게 진행 · 박 구청장 “백절불굴의 자세로 사회적 약자와 다수 구민의 이익만 생각할 것”... 마포구, 러브버그에 선제적 긴급방역 위해 3일 구청장 주재 긴급회의 소집 등 행정력 총동원

박강수 민선8기 마포구청장 취임식 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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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5일 오후 3시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민선 8기 박강수 구청장의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요청으로 장마철 폭우 대비 등 여건을 감안해 특별한 이벤트는 자제하고 검소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자세로 사회적 약자와 다수 구민의 이익만을 생각하며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걸어 나갈 것”이라며 참석자들과 민선 8기 마포구의 비전과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과거 마포는 당인리 발전소 100년의 고통과 난지도의 쓰레기 매립으로 인한 희생을 겪었고, 지금은 한강과 경의선숲길, 월드컵공원 등 천혜자원과 문화예술의 중심지 홍대지역 등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녔음에도 성장이 멈춰버렸다”며 잃어버린 마포의 권리를 되찾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갈망하는 주민들에게 화답하기 위한 4년간의 구정 운영방향을 밝힐 계획이다.


이는 구체적으로 ▲형식적 소통이 아닌 진짜 소통행정 실현 ▲서민과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행정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한 단계 높은 지역발전을 견인할 도시개발과 일자리 창출 ▲기본에 충실한 행정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취임식에는 각계각층의 지역주민을 비롯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및 정청래 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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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기승을 부리는 ‘러브버그(사랑벌레)’ 벌레떼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긴급방역에 나섰다.


러브버그의 정식 명칭은 ‘플리시아 니악티카’이다. 짝짓기하는 동안에는 물론 날아다닐 때도 암수가 쌍으로 다녀 러브버그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독성도 없고 사람을 물진 않지만 특유의 생김새가 혐오감을 주고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 탓에 주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구는 3일 구청장이 긴급회의를 주재해 방역대책을 마련하는 등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벌레떼가 사라질 때까지 보건소에 임시 상황실을 (평일은 물론 주말과 야간에도) 운영한다.


아울러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인근 자치구, 서부공원녹지사업소 등과 공조체제를 구축, 지역내 16개 동 새마을 자율방역대와 연계하는 등 민간 자원도 총동원하여 방역에 힘쓰고 있다.


또 구는 정확한 원인 분석을 파악,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시험검사도 의뢰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러브버그는 습한 환경에서 기승을 부리는 만큼 구민여러분께서도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장마철 주변을 청결히 하는 데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행정력을 총동원, 재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행정시스템을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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