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지난해 국민연금기금의 금융부문 운용 수익률이 10.86%로 확정되면서 올해 기금운용본부의 성과급 지급률이 기본급 대비 67.7%로 정해졌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2021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 성과평가'와 '2021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수익률은 전년(9.58%)보다 소폭 상승한 10.86%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 5월 기획재정부가 국무회의에 보고한 기금평가 결과 수치와 동일하다.
국민연금 내 기금운용본부가 설립된 이후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2009년(10.8%), 2010년(10.6%), 2019년(11.34%)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군별 수익률은 해외주식 29.77%, 대체투자 23.97%, 국내주식 5.88%, 해외채권 7.26%, 국내채권 -1.25% 등으로 대체투자와 해외주식 수익률 상승이 전체 기금 수익률을 견인했다.
성과급 지급률 67.7%는 전년(86.7%)대비 19%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기준수익률 대비 초과성과가 0.99%포인트에서 0.04%포인트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성과급 지급률은 최근 3년 성과를 기준으로 각 연도 성과를 5:3:2 비율로 반영한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국민연금성과 제고를 위한 2022년 정책제언 과제를 확정했다.
여기에는 ▲ 수익 원천 다변화를 위한 자산배분 유연성 강화 체계 마련 ▲ 위험관리체계 운영의 점검 및 개선방안 검토 ▲ 대체투자 성과평가 벤치마크의 타당성 및 정합성 검토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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