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젊은 피 수혈" LIV 골프 2차전…'헐크' 디섐보 출사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2차전 미국 본토 상륙, 오르티스 첫날 5언더파 선두, 존슨 1타 차 2위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가 LIV 골프 2차전에 출격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가 LIV 골프 2차전에 출격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젊은 피 수혈."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가 드디어 LIV 골프에 등장했다. 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펌킨리지골프장(파72)에서 끝난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2차전(총상금 2500만 달러) 첫날 이븐파를 작성해 공동 14위에 자리잡았다. '메이저의 사나이' 브룩스 켑카, '트위스트 스윙' 매슈 울프(이상 미국), '멕시코 원 투 펀치' 아브라암 안세르와 카를로스 오르티스 등이 LIV 골프에 가세한 상황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는 지난달 12일 잉글랜드 런던 센추리온골프장에서 개막전을 치렀고, 찰 슈워젤이 초대 챔프에 올랐다. 슈워젤은 더욱이 루이 우스트히즌, 브랜든 그레이스, 헨니 듀 플레시스(이상 남아공)와 함께 단체전까지 제패해 단숨에 475만 달러(61억원)를 벌었다. 이번에는 미국 본토 상륙이라는 각별한 의미가 더해졌다. 실제 디섐보와 켑카, 울프 등 중진들이 상당수 가세했다.


디섐보는 특히 LIV 골프 합류 대가로 '몸값 1억3500만 달러(1740억원) 설'이 나돈 최대 흥행카드다. 2020년 메이저 US오픈 등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8승, 무엇보다 PGA투어 대표적인 장타자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9년 체중을 18kg이나 늘리는 '벌크 업'으로 2019년 드라이브 샷 평균 비거리 302.5야드(34위)에서 2020년 단숨에 1위(322.1야드)를 접수했다. 지난해 역시 1위(327.7야드)다.


이날은 18번홀(파4)에서 출발해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48명이 출전해 샷 건 방식으로 '컷 오프' 없이 3라운드로 진행한다. 오르티스가 5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선두에 나섰고, 더스틴 존슨(미국) 2위(4언더파 68타), 켑카 공동 6위(2언더파 70타) 등 예상대로 월드스타들이 선전하는 모양새다. 슈워젤은 2오버파 난조 끝에 공동 24위에 그쳐 '2승 진군'이 녹록지 않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국내이슈

  •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