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를 들이받았던 배우 김새론(22)의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에 배당됐다
30일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김씨의 사건을 형사7부(부장검사 이만흠)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김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8시께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을 하다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게 측정된 것을 확인했으나 김씨가 채혈을 요구해 인근 병원에서 이를 진행했다.
이후 국과수 검사 결과를 통해 나온 김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훨씬 웃돌았다.
한편 사고 당시 김씨와 동승했던 20대 A씨도 함께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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