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원 영서 100mm 안팎 장맛비… 곳곳 피해 속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영월서 빗길 교통사고로 1명 사망·1명 부상
춘천 지방도에서 토사 흘러 1개 차로 통제
철원·화천·평창·양구 등에서도 나무 쓰러져 도로 통제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 교통사고 [강원도소방본부]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 교통사고 [강원도소방본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 지역에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강원도 곳곳에서 비 피해가 났다.


특히 강원 영서 지역에 100㎜ 안팎의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컸다.

30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3분쯤 영월군 주천면의 한 도로에서 빗길을 달리던 SUV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고 도로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조수석에 있던 40대 여성이 숨졌다.


이날 오전 4시 50분쯤에는 춘천시 서면의 403번 지방도에서 토사가 흘러 2개 차로 중 1개 차로가 통제됐다. 도로관리사업소와 소방본부가 복구작업 중이다.

춘천시 서면 지방도에 흘러내린 토사 [강원도소방본부]

춘천시 서면 지방도에 흘러내린 토사 [강원도소방본부]

원본보기 아이콘


원주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지붕과 도로를 덮쳤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이밖에 철원·화천·평창·양구 등에서도 나무가 쓰러지면서 도로 통제가 있었고, 주택 또는 지하실에 물이 차 배수 작업 요청 신고가 접수됐다. 철원과 원주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강원소방에 접수된 도내 호우 피해는 모두 12건으로 도로 장애 7건, 안전조치 3건 등이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원주·횡성·영월·평창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한다.


기상청은 또, 삼척시를 비롯해 동해·강릉·강원 남부 산지에는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원주시 장양리 도로에 쓰러진 나무 [강원도소방본부]

원주시 장양리 도로에 쓰러진 나무 [강원도소방본부]

원본보기 아이콘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포토] 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홍명보, 감독 못 찾은 축구협회에 쓴소리 "학습 안됐나"

    #국내이슈

  •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패혈증으로 사지 절단' 30대女…"직업 찾고 사람들 돕고파"

    #해외이슈

  •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축소 7월 첫 주에도 전국에 거센 호우…한동안 장마 이어져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