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는 다음 달부터 KT 그룹사별로 각각 판매해 오던 실시간 방송광고 상품을 통합해 신규 상품으로 ‘Live AD+(라이브 애드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라이브 애드 플러스는 KT그룹의 실시간 방송 광고 상품으로 100여개 실시간 채널에서 방송되는 각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에 약 2분간 영상 광고를 송출하는 상품이다. ▲광고주가 희망하는 맞춤형 타기팅 광고 송출 ▲완전 시청한 건만 100% 과금 ▲다차원분석 통합분석 리포트 ▲실시간 모니터링 영상 제공 등이 가능하다.
올레 tv(KT IPTV), 스카이라이프TV(KT 위성방송)를 시청하는 가구로 광고를 송출할 수 있는 가구는 합쳐서 1150만 가구가 된다. 기존 올레 tv로만 송출하는 가구보다 49% 더 확대했다. 앞으로 KT의 ‘올레 tv Live AD’와 KT 스카이라이프의 ‘ARA’를 이용하는 광고주는 기존상품과 동일한 광고비로 기존보다 더 많은 가구에 광고를 송출할 수 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전무는 “미디어 그룹 차원에서 시너지를 활용해 Live AD+를 출시했고, 추후 HCN의 케이블TV까지 통합하여 최대 1280만 가구로 광고 송출 가구 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광고주에게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IPTV 광고 집행할 수 있음과 동시에 TV 광고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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