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가상화폐 투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 캐피털(3AC)의 파산 여파가 이어지며 2만달러선에서 위태롭게 움직이고 있다.
30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1.73% 내린 2만31달러(약 2603만원)로 집계됐다. 최근 투자자들의 심리적 저지선인 2만달러 윗선에서 움직이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한때 2만달러 밑으로 주저앉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3AC의 채무 불이행과 이어진 파산 소식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테라클래식USD(UST)와 루나클래식 폭락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겪어왔던 3AC는 채무불이행에 이어 결국 파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7일(현지시간) 3AC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의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다고 29일 보도했다.
3AC의 파산은 디지털 자산 중개업체 보이저 디지털에 대한 가상화폐 채무를 불이행한 직후 결정됐다. 3AC는 보이저 디지털에 3억5000만달러(약 4552억원) 상당의 스테이블코인 USDC와 3억45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1만5250개를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투자사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연구원은 3AC의 파산에 대해 "가상화폐 시장에 악재가 이어졌다"며 "3AC의 붕괴가 시장에 더 큰 여파를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24.38로 '공포' 단계를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의 31.19(공포)보다 6.81 줄어든 수치다.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매우 공포(0~20)', '공포(20~40)', '중립(40~60)', '탐욕(60~80)', '매우 탐욕(80~100)' 단계로 나눠져 있다. 탐욕 방향은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상태를 의미하며, 반대로 공포 방향으로 갈수록 자산 하락의 두려움으로 시장에서 탈출해 연쇄적으로 가격 하락이 발생한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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