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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장관 "대러 반도체 수출 90% 감소…中, 러에 공급시 셧다운"

최종수정 2022.06.30 09:29 기사입력 2022.06.30 09:29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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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우크라이나 공습 이후 제재를 부과한 영향으로 러시아에 대한 글로벌 반도체 수출이 90% 감소했다면서 중국 반도체 업체들이 러시아에 반도체를 공급할 경우 가만두지 않겠다고 압박을 가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몬도 장관은 이날 상무부 주최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재로 인한 항공우주 부문에 대한 통제도 러시아의 매출이나 군용 항공을 지원하는 능력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몬도 장관의 이번 발언은 전날 조 바이든 행정부가 러시아의 군과 방위산업을 지원했다고 알려진 중국 업체 5곳을 무역 블랙리스트에 추가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그는 "수출제한이 민주주의를 가장 잘 보호하는 방법의 중심이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불행히도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지속적인 기간 동안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중국이 미국과 유럽의 대러 제재를 따르고 있는지 모니터링 하고 있다. 러몬도 장관은 "SMIC 또는 다른 중국 반도체 회사가 러시아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것으로 밝혀지면 어떻게 될까"라면서 "우린 그들을 '폐쇄(shutdown)'할 것이고, 할 수 있다. 필요하면 그 약속을 이행할 작정"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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