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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vs 조민규 ‘리턴 매치’…"이번에는 부산에서 전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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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막 코리안투어 아시아드CC 부산오픈 김비오는 '3승 진군', 이준석과 신상훈 등 챔프군단 총출동

‘한국오픈 챔프’ 김민규가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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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내친 김에 2연승."


‘한국오픈 챔프’ 김민규(21ㆍCJ대한통운)와 3개 홀 연장사투 끝에 2위에 그친 조민규(34)가 이번에는 부산에서 ‘리턴 매치’를 펼친다. 30일 부산 아시아드골프장(파71ㆍ7056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8억원)이 격전지다. 이 대회는 특히 올해 창설한 무대다. ‘2승 챔프’ 김비오(32ㆍ호반건설)와 이준석(호주), 신상훈(24) 등이 초대 챔프에 도전한다.

김민규는 2015년 최연소 국가대표에 선발된 차세대 기대주다. 2017년 불과 16세 나이에 유러피언 유로프로(3부)투어 2승을 수확했고, 2018년 곧바로 챌린지(2부)투어에 올라가 체코챌린지에서 최연소 우승(17세 64일)까지 곁들였다.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코리안투어에 복귀해 7월 KPGA 군산CC오픈과 KPGA오픈 ‘2주 연속 준우승’ 등 단숨에 흥행카드로 떠올랐다.


김민규가 지난해 10월 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과 지난 5월 우리금융챔피언십 2위 등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는 게 안타깝다. 26일 끝난 한국오픈 우승이 더욱 반가운 이유다. 메이저 우승과 동시에 ‘4억5000만원 잭팟’은 단숨에 상금 1위(7억2466만원)와 대상 1위(3740점)에 등극하는 동력으로 직결됐다. "마음이 편하다"며 "좋은 흐름을 탔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한국오픈 2위’ 조민규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설욕전을 노린다.

‘한국오픈 2위’ 조민규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설욕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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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는 한국오픈 당시 1타 차로 앞서던 연장 세번째 홀 보기가 못내 아쉬웠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먼저 데뷔해 2011년 간사이오픈과 2016년 후지산케이클래식을 제패했지만 아직 국내 무대 우승이 없다. 2011년과 2020년, 올해 매경오픈, 2017년 제네시스챔피언십, 2020년 신한동해오픈 등 준우승만 벌써 6차례다. 지난 5월 매경오픈에서는 최종일 어이없는 2벌타 등 불운이 겹쳤다.

김비오가 개인타이틀 경쟁에 가세했다. 매경오픈과 지난 5일 SK텔레콤오픈 등 불과 5경기에서 2승, 현재 상금 2위(6억3739만원)과 대상 2위(3215점)다. 이 대회 우승상금 1억6000만원으로 역전이 가능하다. 최저 평균타수 1위(69.44타)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준석은 한국오픈 타이틀방어가 무산된 ‘한풀이’에 나섰다. 박상현(39ㆍ동아제약)과 장희민(20), 양지호(33) 등 챔프군단이 동행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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