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러시아 외무부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과 딸을 자국 입국 금지 대상자 목록에 추가하는 제재를 발표했다. 대러제재에 대응한 맞불 제재조치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미국인에 대한 개인 제재 도입과 관련한 성명에서 "러시아 정치·사회 활동가들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제재에 대응해 '스톱 리스트'(러시아 입국 금지자 목록)에 25명의 미국인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러시아 혐오주의 노선 구축에 책임이 있는 상원의원, 반러 제재 권고안 작성 참여자들, 조 바이든 대통령 가족 등"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에 이어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딸 애슐리 바이든 등을 포함한 25명의 미국인 입국금지자 목록을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달 총 963명의 미국 관리들과 공인에 대한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으며, 당시 명단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외에 상하원 의원, 전현직 정부 관리, 기자, 군인, 기업가 등이 포함된 바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쿠팡 등록 카드 512만원 해외 결제 시도에 '오싹'...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엔비디아 생태계 흔든 구글 TPU는 어떻게 탄생했나[테크토크]](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0109165437462_1764548214.jpg)

![[비주얼뉴스]갑자기 내린 첫눈에 '雪雪 기는' 도시](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010920502883610_1736423427.jpg)

![[경제 인사이트]돈 풀어댄다 하니 원화가치 떨어질 수밖에](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0510520023933A.jpg)
![[기자수첩]디지털 재난 시대…개인정보위가 안보인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0510513222182A.jpg)
![[시시비비]'수출 1조달러 달성을 위한 조건'](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0508193591009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