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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2일 ‘KF-21 보라매’ 첫 비행… 공군 안준현 소령이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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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우리 군의 첫 국산전투기 ‘KF-21 보라매’가 내달 22일 첫 비행(First Flight)에 나선다. 첫 비행을 담당할 조종사는 공군 52시험평가전대 안준현 소령(공사 54기)이다.


28일 정부 관계자는 “KF-21 보라매는 이번 주부터 지상 시험, 활주 시험 등 초도비행준비(FFRR)에 돌입했으며 첫 비행 날짜는 내달 22~23일로 기상여건 등을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군은 KF-21 보라매 첫 비행을 위해 이달 초 공군 소속 2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소속 2명 등 초도비행 시험요원을 선발했다. 공군기는 그동안 공군 조종사가 첫 비행을 맡아왔다. 2002년 8월 20일 당시 T-50시제기 1호기도 공군 조광제 중령이 첫 비행을 했다. 첫 국산헬기인 수리온은 2010년 윤병기(육사 49기) 중령(진)과 이영복(회전익조종 17기) 준위가 초도비행을 맡았다. 다만, 소형무장헬기(LAH)의 첫 비행은 2020년 오세영 소령과 함께 KAI 비행시험팀 조정혁 책임이 탑승했다.


비행시험은 앞으로 4년 간 약 2200여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도와 비행거리, 이륙중량 등을 점차 늘려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행시험이 진행되는 중에도 KF-21에 탑재되는 장비들의 미세한 오류까지 잡아내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지상시험이 계속될 예정이다.


공군은 오는 2026년쯤 KF-21 개발이 완료되면 2032년까지 총 120대를 도입해 F-4·5 등 노후 전투기를 우선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KF-21에 탑재할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등의 무기체계도 함께 개발되고 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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