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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호기서 깜짝 등장한 김건희 여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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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과 나란히 등장, 취재진과 첫 인사
잇단 질문에 "감사합니다" 답변
나토정상회의 계기 문화·예술 등 다자 외교 데뷔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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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스페인)=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던 공군 1호기 내에 깜짝 등장했다.


윤 대통령은 27일(한국시간)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순방 기자단과 10분 가량 깜짝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기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김 여사를 찾는 기자들에게 "옷을 아까 입던데…"라며 김 여사를 직접 데려와 기자들에게 소개했다.

이 자리는 김 여사와 기자들과의 첫 공식 만남으로 컨디션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 여사는 답변 대신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인사를 건넸다. 이후 김 여사는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도 윤 대통령과 손을 잡고 트랩을 내려왔다. 마중 나온 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한 윤 대통령은 대기하던 차량에 탑승해 숙소로 이동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 일정에서도 김 여사는 '다자 외교 데뷔전'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하며 공연과 미술 전시회를 유치했던 경험을 살려 관련 행보에 나설 계획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참석국 정상 배우자 세션에 참석하는 등 최소 5개의 공개 일정을 진행한다.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궁에서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가 주최하는 갈라(gala) 만찬에 참석하는 것을 비롯해 스페인 왕궁 투어·왕궁 유리공장·소피아 왕립미술관 등을 방문하고 스페인 교포 만찬 간담회에도 윤 대통령과 함께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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