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장·탐방로·체험형 숙박 시설 건설 조성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 인제군은 "오랜 세월 개발이 제한된 '아미산 군립공원'의 공원 계획을 변경해 인제읍 경제 활성화 핵심지역으로 개발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인제읍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아미산'은 우거진 숲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1990년 군립공원에 지정됐다.
군은 2025년까지 아미산에 야영장과 탐방로를 비롯해 트리워크, 네트 어드벤처, 숲속 놀이터 등 체험형 숙박 시설을 조성하고 산 정상에 짚라인을 설치해 인근 비봉산과 박달 고치까지 탐방로를 연결할 계획이다.
인근에는 인공폭포와 출렁다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함께 구상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도심 공간구조 개편을 위해 인제읍 시가지 경제 활성화 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는 4200만 원을 투입해 공원계획 변경 용역을 실시했으며, 지난 23일 공원계획 변경 고시를 마쳤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아미산 일대를 인제읍의 핵심 관광지로 육성해 지역 곳곳으로 분산된 관광객을 인제읍 시가지까지 유입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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