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전·편리·행복한 여성친화 희망특별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참여단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참여단 위촉식과 함께 ‘내가 바라는 여성친화도시, 우리가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포항!’ 이라는 주제로 윤정숙 로뎀나무 가정 문제상담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다.
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8일까지 공개모집으로 임기 3년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31명을 위촉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 친화 희망 특별시 포항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시민 참여형 소통시책으로, 성인지적 관점에서 도시기반시설, 공공시설물, 정책 등에 대한 불편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여성 친화 시책 발굴과 정책 제안, 여성 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 홍보대사 역할 등을 하면서 시민 주체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정책 형성에 참여자 역할을 한다.
한상호 복지국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시민참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는 현재 전국 95개 지자체가 지정돼 있으며, 포항시는 2017년에 2단계 재지정 후 올해 재협약 신청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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