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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운임지수…2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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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운임지수…2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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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이 2주 연속 하락했다.


2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4일 4216.13을 기록했따. 지난 17일 대비 5.83포인트 내렸다.

지수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SCFI는 지난 1월 최고치인 5109.60까지 올랐다. 하지만 중국 춘절 연휴와 봉쇄 조치 등을 거치며 지난달 13일까지 17주 연속 하락했다.


이후 중국 봉쇄 조치 완화로 물동량이 늘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한 달여간 연이어 상승하기도 했다.


일부 노선에서 차별이 나타났다. 미주 동안과 서안 노선 운임은 1TEU 당 각각 269달러와 111달러 빠진 9804달러와 7378달러로 집계됐다. 또 지중해 노선도 6425달러로 62달러 떨어졌다. 유럽 노선도 27달러 하락한 5766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남미 노선은 252달러 오른 7884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노선도 124달러 상승한 3541달러였다.


한편 미국에서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둔화로 중국발 미국행 컨테이너 운임이 하락세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5일 보도했다.


화물운송 가격 서비스 업체 프레이토스가 집계하는 해상 운임 지수(FBX)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등 미국 서부 해안으로 가는 컨테이너 2TEU의 현물 운임은 이번 주 3% 하락한 8934달러(약 1158만원)를 기록했다. 또 아시아에서 미국 동부 해안으로 가는 컨테이너 2TEU의 현물 운임도 1만1589달러(약 1500만원)로 이번 주 1% 내렸다.


SCMP는 "상하이가 두 달 간의 봉쇄에서 풀려나면서 컨테이너 운송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상하이 항구의 혼잡도는 최소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의 소비 둔화로 화물 운임이 내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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