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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업계, 소상공인과 상생 행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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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제주도와 지역 소상공인 판로확대 위한 상생지원 사업
티몬, 판매수수료 0%정책 · 상세 페이지 제작 지원

이커머스 업계, 소상공인과 상생 행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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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이커머스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소상공인 상생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수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나 마케팅, 홍보가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발굴하고 판매를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의 활로 개척을 지원해 특화 상품을 개발, 경쟁력을 갖춘 로컬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쿠팡은 제주도청,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손잡고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섰다. 이번 상생지원사업은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쿠팡은 지원 사업의 첫 단계로 모집기업을 대상으로 입점 품평회를 진행하고 참여 업체를 선정한다. 주로 농수축산 등 제주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총 36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올 하반기에는 입점 업체와 함께 상생기획전도 연다. 쿠팡은 신규 입점 업체를 중심으로 라이브 커머스 제작과 송출에 협력한다. 기존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 또한 최대 20% 할인 프로모션과 메인 배너 광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쿠팡은 2020년 로켓배송을 위한 배송캠프 2곳을 제주에 세우며 본격적인 상생 파트너가 됐다. 제주도가 로켓배송 생활권이 되면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쿠팡에 입점한 제주 소상공인의 매출은 약 3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4월에는 제주도와 함께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을 열고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쿠팡이 지속해서 추진 중인 지역 중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의 매출은 1년 새 69%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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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수수료 혜택부터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 판로개척까지 다양한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서는 먼저 8월까지 신규 입점사를 대상으로 '판매수수료 0%정책'과 상세 페이지 제작을 지원한다. 오픈마켓 등록 상품에 대해 최대 60일간 판매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온라인 쇼핑 채널의 입점 업체 평균 수수료가 10%대임을 감안했을 때 초기 시장 정착에 필요한 실질 지원책으로 꼽힌다.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온라인 상품 상세페이지도 무료로 제작해준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판로정보플랫폼 '판판대로'에서 신청하면 된다.


티몬은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력해 소상공인의 온라인판로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접근성이 부족했던 소상공인 상품을 판매하는 다양한 기획전을 비롯해 티몬의 라이브커머스 노하우가 집약된 '티비온'으로 성공적인 온라인 진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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