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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채굴 사기’ 에슬롯미, 서울경찰청 이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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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수사 중"

에슬롯미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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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가상화폐 채굴기를 구매하거나 빌리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금을 모은 뒤 잠적한 ‘에슬롯미’ 사건이 서울경찰청으로 이첩됐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국 경찰서에 접수된 에슬롯미 관련 고소 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에슬롯'이란 이름의 업체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에 사무실을 연 후 올해 1월부터 인터넷 사이트 '에슬롯미'를 통해 투자자들을 모집했다.


업체는 투자자들에게 '해외에 가상화폐 채굴장을 열어 운영하고 있으며 투자할 시 매일 0.7∼3.0%의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취지의 조건을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외채굴장 모습을 공개하고 지하철역과 버스 등 대중교통에 광고를 내걸어 투자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투자 금액에 따라 일반인방, VIP방, VVIP방, SVIP방 등 4개의 단체 채팅방을 운영하며 투자 정보를 제공했다.


피해자들은 지난 3일께 에슬롯미 홈페이지가 폐쇄되자 ‘사기’라는 것을 인지하고 전국 각지의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건을 넘겨받아 사기 혐의로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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