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24일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점검을 마무리하고 2차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난관리 유관 21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지난 4월 1차 대책 보고회 당시 논의했던 태풍 또는 집중호우 대비책에 대한 재점검과 폭염 관련 총괄 종합대책 및 각 부서별 추진상황을 논의했다.
회의 세부내용으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조직구성, 방재시설 및 재난취약지역 현황, 폭염저감시설 현황, 재난발생 시 부서별 중점 추진사항 등을 다뤘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순옥 서구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주민들의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극심한 폭염을 대비해 지난달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한 바 있으며, 무더위 쉼터 288개소와, 그늘막 95개소, 스마트 그늘막3개소 등 폭염 저감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와 방문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폭염 알림서비스, 기초건강측정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등 폭염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내달부터는 살수차 3대를 이용, 1~2회 운행하던 것을 3~4회로 확대해 운행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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