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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고공행진에… 가성비 SPA도 가격 인상 대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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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각종 생활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가성비가 장점인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오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의류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유니클로는 "시장의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격 책정에 반영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지속돼 온 국제 원자재 및 물류비·운송비 등의 인상과 매장 및 사업 제반의 운영비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일 올라온 공식 홈페이지 공지에서는 가격 인상 제품이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일본 유니클로 운영사 패스트리테일링에 따르면 플리스, 다운재킷, 히트텍 속옷, 스웨터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패스트리테일링은 이달 초 일본 판매가격을 인상을 발표했다. 플리스는 1990엔에서 2990엔으로, 남성용 울트라 라이트 다운 재킷은 5990엔에서 6990엔으로, 히트텍 기능성 속옷 가격은 1990엔에서 2990엔으로 인상된다.

유니클로에 앞서 글로벌 SPA 브랜드인 자라와 H&M도 올해 일부 품목 가격을 올리는 등 해외 SPA 브랜드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국내 업체들도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낼지를 두고 고심 중인 모습이다. 무신사는 이미 자체(PB) 브랜드인 무탠다드의 가격을 일괄 인상했고, 탑텐(신성통상), 스파오(이랜드), 에잇세컨즈(삼성물산) 등도 상황을 살피는 중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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