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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1%…두달 연속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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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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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2개월 연속 2%를 넘겼다.


24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총무성은 이날 5월 일본 CPI가 전년동월대비 2.1%(신선식품 제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5년 3월(2.2%) 이후 7년 1개월 만에 최대인 지난 4월 상승폭과 같다.

일본은행(BOJ)은 2%를 물가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이번 물가 상승이 경제 선순환에 따른 현상이 아니라 국제유가 상승과 엔화 약세 등에서 비롯된 탓에 가계 부담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BOJ는 최근 물가 상승이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외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지속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 품목별로 보면 에너지 관련 항목이 17.1% 상승했다. 지난 4월 상승폭은 19.1%였으나 이후 휘발유 보조금 확대 영향으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신선식품 이외의 식품은 2.7% 상승률을 기록했고 식용유는 36.2%나 올랐다. 신선식품은 12.3% 올랐다. 가정용 내구재도 5월 상승률이 7.4%로 전월(5.0%)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물가 이슈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일본의 물가 상승은 다른 주요 선진국에 비하면 덜한 편이다. 5월 물가상승률은 영국이 9.1%, 미국이 8.6%, 프랑스는 5.2%를 각각 기록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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