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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쎌, 세계 유일 면-레이저 광학기술…세계 1등 기업 러브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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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상승 출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면-레이저’ 광학 기술 개발·보유
공정 시간 혁신적으로 절감…글로벌 톱티어 기업에 공급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레이저 솔루션 혁신 기업 레이저쎌 이 상장 첫날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24일 오전 9시32분 레이저쎌 은 시초가 대비 8.5% 오른 2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레이저쎌 은 공모가 1만6000원보다 28.75% 오른 2만6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2015년 설립한 레이저쎌 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면-레이저’ 광학 기술을 개발·보유한 업체다. 기술을 바탕으로 칩과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을 접합하는 면-레이저 리플로우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레이저쎌 의 면-레이저 리플로우 장비는 점(点)이 아닌 면(面)으로 레이저를 내리쬐면서도 동일한 레이저 빔 균일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레이저쎌 은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진입하고 있다. 기존 패키징에서는 공기를 가열해 칩과 기판을 접합하는 매스 리플로우(MR) 방식과 칩을 가열해 누르는 방식으로 칩과 기판을 접합하는 열압착접합(TCB) 방식이 활용됐다.

최재준 레이저쎌 대표는 "기존 MR, TCB 방식은 휘어짐 발생이나 작업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다"며 "면-레이저 리플로우 장비를 활용하면 휘어짐 현상이 없고 개당 공정시간이 기존 대비 3~15배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레이저쎌 기술력은 이종접합 반도체 생산 이외에도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내 인쇄회로기판(PCB) 접합과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미니 LED 디본딩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다.


레이저쎌 은 지난해 매출액 97억원, 영업손실 8억원을 기록했다. 레이저쎌 은 올해부터 매출액이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약 43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 레이저쎌 은 첨단 반도체 분야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전기 자동차 배터리분야에서 글로벌 톱티어 기업에 당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더욱 다양한 면-레이저 기반 기술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유일 ‘면-레이저’ 토털 솔루션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이저쎌은 설립 2년 차인 2016년 미국 AREA 컨소시엄에서 1년 반 동안 해당 기술의 경쟁력과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세계 1등 회사들이 레이저쎌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표준연구기관인 AREA 컨소시엄(미국)과 IME 연구소(싱가포르)를 통한 세계 최초 면광원 레이저 본딩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 레이저쎌 은 분야별 글로벌 대표 고객에 모두 진입 성공을 통한 지속적인 사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37개 고객사와 44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급속한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며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IT 부문의 글로벌 톱티어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어 시장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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