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덕군 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른 무더위로 건강이 우려되는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여름 보양식을 제공하는 ‘맛있는 이웃사랑’ 사업을 지난 22일 펼쳤다.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여름철이 되기 전 영양이나 관심의 결핍으로 더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영양개선과 사회적 돌봄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돕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협의체는 반찬을 지원하는 다른 사업과 중복되지 않도록 홀몸 어르신과 영양부족이 우려되는 중장년층 25명 등 가구를 정해 여름철 보양식 중 가장 선호하는 전복삼계탕과 밑반찬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직접 전달했다.
한 어르신은 “맛있는 삼계탕을 보니 오랜만에 입맛이 돌고 진수성찬을 받은 기분”이라며, “벌써 무더위가 극심한데 보양식을 먹고 기운을 내서 잘 이겨내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의를 바탕으로 지역 내 복지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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