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오롱인더 스트리 FnC부문(코오롱FnC)이 공식 수입 전개하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닐바렛’이 환경을 주제로 한 2023년 봄·여름(S/S)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쇼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맨즈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진행됐다.
닐바렛 2023년 S/S 컬렉션의 메인 테마는 '어번 오아시스(Urban Oasis)'다. 인더스트리얼한 공간 속 사막의 모래 위를 모델들이 걸어가는 초현실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닐바렛은 이번 쇼를 통해 상상의 지형을 가로질러 미지의 이상적 목적지인 오아시스를 향해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컬렉션은 극한 조건과 기후 변화 속 탄생한 원단에서 영감을 얻었다. 대표적으로 열을 견디기 위해 설계된 의복에서 착안해 메쉬 레이어를 사용한 티셔츠, 니트 등이다. 색상은 베이지, 아이보리와 타는 듯한 레드와 블랙을 조화롭게 매치해 사막에 드리워진 그림자를 표현했다. 이밖에 스팽클, 포플린, 저지, 데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적용한 카고 포켓 팬츠, 스웻셔츠 등을 선보인다.
닐바렛 관계자는 “90년대 미니멀리즘을 떠올리게 하는 정교한 테일러링은 브랜드의 본질과도 같다”며 “과거를 반영하지만 동시에 미래를 향한 진정성과 현실성을 컬렉션에 담고자 했다”고 전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통장에 1000만원 꽂혔다"…1인당 보너스 '역대 최...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가방에 달린게 혹시" 매출 2억5000만원 돌풍…한복 담은 'K패션'[NE 커피챗]](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414063468994_1766552794.jpg)










![[단독]'北매체 사이트 개방' 李대통령 지시에 속도냈지만…'방미심위'에 발목](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09452270132_1766709923.png)
![[기자수첩]줄어드는 기부, 무너지는 울타리](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13280974543A.jpg)
![[초동시각]'땜질 입법' 전에 민주적 숙의가 먼저였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11370344816A.jpg)
![[논단]호모 사피엔스와 AI 사피엔스의 미래](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13385438768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확실한 치유 효과에도…예산·낙인에 갇힌 '원스톱 서비스’[남겨진 사람들]①](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22614491270610_176672815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