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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방부대 핵탑재 미사일 전진배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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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전방부대 작전계획 수정안 등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전방 부대에 소형 핵탄두를 탑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전진배치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노동당 중앙군사위 회의에서는 전선부대 작전임무와 작전계획 수정 등이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공개하진 않았지만 소형 핵탄두를 탑재한 단거리 미사일을 최전방 부대에서 운용하기 위해 작전계획을 수정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이달 초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을 섞어 쐈다. 당시 4곳에서 발사한 미사일은 KN-23(북한판 이스칸데르)과 KN-24(북한판 에이태킴스), KN-25(초대형 방사포), 그리고 지난 4월16일 처음 시험 발사된 신형 전술 유도 무기 등이다. 이들 미사일은 7차 핵 실험을 통해 핵탄두 소형화 성공을 입증한다면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미사일이다.


지난 4월 북한은 앞으로 전술핵무기를 최전선 포병부대에서 운용한다고 밝혀 단거리급 핵 투발 수단을 최전방에 광범위하게 배치할 계획임을 공개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 21일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를 소집해 이틀 넘게 진행 중이다.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가 열린 건 지난해 6월 11일 이후 약 1년 만이다.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위한 ‘물리적 준비’를 완료한 상황에서 이번 회의가 개최된 만큼 핵실험 관련 메시지가 나올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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