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87.1%…“내년 최저임금 동결·인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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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곽민재 기자] 소상공인 10명 중 9명은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 또는 인하를 희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0일 ‘2023년도 소상공인 최저임금 영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도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제조업, 교육서비스업, 기타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110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현재 경영 및 고용 여건은 ‘매우 악화됨(53.7%)’과 ‘다소 악화됨(30.0%)’이 ‘83.7%’로 조사됐다. 소상공인 중 상당수가 현 최저임금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우 부담됨(60.7%)’과 ‘부담됨(24.0%)’이 ‘84.7%’로 집계됐다.


내년도(2023년) 최저임금과 관련해서 소상공인 중 87.1%는 ‘인하(48.2%)’ 또는 ‘동결(38.9%)’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의 고용현황은 ‘고용원 1인~2인(31.7%)’과 ‘가족 근무(31.0%)’가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구분적용의 필요성에 대해선 조사 대상자 86.2%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구분적용 전과 후의 고용인 변동 계획이 차이를 보였다. 구분적용 전엔 ‘기존의 고용인 수 유지’ 응답이 43.2%였지만, 구분적용 후엔 51.5%로 8.3% 상승했다. 같은 항목의 ‘추가 채용’에 대한 응답은 ‘12.7%(구분적용 전)’에서 ‘30.4%(구분적용 후)’로 ‘17.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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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정책조사에서 최저임금 단일적용 시 고용안정지원금 지원확대(56.7%), 세금 감면 혜택 제공(50.3%) 등 최저임금 상승률을 보전해 줄 수 있는 금전적인 보상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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