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전북 남원시가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를 위한 업무에 본격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사업은 인구변화와 1인가구 급증으로 인한 사회적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혼자 사는 시민들이 사회적 경제적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시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14일 한국전력공사와 SK텔레콤과 3자 협약을 맺은바 있으며 사업을 위해 우선 1000명분 하반기 서비스이용료 1800만원을 시 자체 추경 예산에 반영했다.
이 사업은 전력사용량과 스마트폰 사용패턴이 평소와 다르면 AI가 남원시에 알려주는 주게 되는데 부가서비스 이용요금은 남원시에서 전액 부담하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사회복지공무원이 복지서비스를 제공 또는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서비스 신청이 가능한 통신사는 SK텔레콤이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수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인가구의 증가와 코로나 이후 우울을 호소하는 시민이 늘고 있으며 경제적 위기와 함께 고독사 위험까지 급증하고 있다”며 “읍·면·동 단위 맞춤형복지 기능 강화와 함께 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wjddudrn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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