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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신뢰도 잡아라”…식품·외식업계, 국내산 식재료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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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신뢰도 잡아라”…식품·외식업계, 국내산 식재료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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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여름이 시작되며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품·외식업계에서는 안전성이 보증된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하며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꾀하고 국내 농가와의 상생도 이어가는 ‘일석이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피자알볼로는 2015년 ‘진도 검정쌀 생산유통 영농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진도산 친환경 흑미를 활용해 ‘흑미 도우’를 만들고 있다.

흑미 도우에 사용되는 흑미는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흑미로, 경기도 이천 도우 공장에서 반죽으로 만들어진 뒤 저온 숙성 과정을 거쳐 각 매장으로 배송된다.


피자알볼로는 또 전라북도 임실군에서 생산하는 임실 치즈와 강원도 영월 고추를 사용한 핫소스 등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사용하며 국내 농가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은 국내산 햇감자로 생감자칩 ‘포카칩’과 ‘스윙칩’을 생산한다.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남 보성, 충남 당진, 강원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사용할 예정이다. 전국 390여개의 우수농가와 계약을 맺고 1만8000여톤의 국내산 감자를 확보했다.

또한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영농기술 보급, 농기계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도 펼치고 있다.


카페베네는 한라봉, 흑임자 등 신선한 국산 원재료를 가득 담은 여름 시즌 신메뉴를 선보였다. 신선한 국산 원재료를 가득 담아 지역 특산물의 진한 풍미와 특색 있는 맛을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한라봉 젤라또 에이드’, ‘제주한라봉 자몽 젤라또 에이드’ 등 새콤달콤한 제주 한라봉을 듬뿍 담은 음료 3종과 ‘우리흑임자 빙수’, ‘초당옥수수 빙수’ 등의 빙수 메뉴 4종을 선보이며 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에서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반영해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소비자 신뢰 확보는 물론 국내 농가와의 상생도 가능해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 확보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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