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강대로 주변 대규모 집회… 경찰 "대중교통이용" 당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서울경찰청은 16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행진이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건설노조 주최로 서울역 광장에서 '공안탄압 규탄 결의대회'가 진행된다. 이후 참가자 6000여명이 서울역에서 숙대 입구를 거쳐 삼각지역 로터리 구간을 2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20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150여명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한강대로 삼각지에서 서울역 방향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운행시 정체 구간 우회와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잘 따라달라"고 전했다.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