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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새로운 개념 진로진학지원 강좌 '우리끼리 Learn Class'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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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금천구, 초· 중 ·고 자녀 둔 학부모 모임 등 학부모 소그룹 단위 신청 듣고 싶은 진로 ·진학 ·학습 관련 주제 선택 원하는 장소에서 진행... 관악구, 코로나 후유증 극복을 위한 마음챙김 교육... 송파구, 노인복지시설 190여 개소 시설장 및 종사자 대상 장기요양급여 부정수급 사례 공유... 구로구, 어르신 위한 무더위 안전숙소 운영... 강북구, 롱코비드 후유증 상담센터 운영

금천구, 새로운 개념 진로진학지원 강좌 '우리끼리 Learn Class'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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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학부모 의견을 반영한 진로진학지원 강좌인 ‘우리끼리 Learn Class!’를 6월부터 신규 개설 ·운영하고 있다.


‘우리끼리 Learn Class!’는 초 · 중· 고 자녀를 둔 학부모가 15명 내외의 학습모임을 구성, 관심 있는 진로 ·진학 ·학습 관련 주제를 선택해 신청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요자가 직접 만드는 새로운 개념의 교육강좌’로, 학부모가 듣고 싶은 강좌를 개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의 주제는 ▲자녀 진로 설계 코칭(진로진단검사 통한 자녀 진로 설계) ▲자녀 학습 습관 코칭(초·중등 학습 습관 관리, 내신 및 수능 학습법 등) ▲자녀 진학 설계 코칭 (학생부 관리, 고입·대입 입시 전형 분석, 합격비법 등) ▲고교학점제 대비 자녀 교과 선택 및 나만의 교육과정 설계 ▲인문학, 인성, 자녀와의 관계, 소통 관련 교육 등이다. 5개 주제 외에도 학부모가 원하는 주제를 신청할 경우 적합성 등 사전 검토 후 강의를 개설할 수 있다.


금천구는 지난 6월8일과 15일 가산중학교 연수 ·컨설팅룸에서 ‘고교학점제 대비 자녀 교과 선택 및 나만의 교육과정 설계’를 주제로 첫 강좌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금천구청에서 학부모 전문자격 과정을 개설했다고 들었는데 해당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사회변화에 따라 입시제도가 급변하고 있고,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학교 현장도 학생과 학부모가 적응하기 힘들게 변화하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진로진학분야 지원을 통해 금천구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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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5일 오전 10시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교육을 진행했다.


구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코로나19 대응으로 몸과 마음이 소진된 직원들에게 마음치유 교육 특강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오티움'(2020, 위즈덤하우스) 저자인 문요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강사로 나선 이번 교육은 ‘지친 나를 위로하고 살아갈 힘을 주는 나만의 휴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우리는 왜 소진되어 가는가? ▲좋은 휴식이란 무엇인가? ▲나만의 오티움을 찾는법 등 스스로 자기돌봄과 휴식의 질을 높여 번 아웃을 예방, 삶의 활력을 되찾는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강의 종료 후에는 질의응답과 직원들 간의 소통의 장이 이어졌으며, 특강에 참여한 모든 직원들에게 힐링을 위한 장미꽃을 전달했다.


구는 직원 대상 교육에 이어 오는 7월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울·자살사고 극복을 위한 나만의 마음치유습관’을 주제로 2차 마음치유 특강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롱코비드 후유증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는 직원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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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장기요양급여 허위 및 부당청구를 줄이기 위해 17일 부정수급 근절 교육을 진행한다.


장기요양급여제도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 국가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장기요양등급을 인정받은 사람에게 보인복지서비스 이용에 따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제도다.


보건복지부 ‘노인장기요양 부정청구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노인복지시설의 장기요양급여 허위·부당청구 금액이 2018년 150억 원에서 2019년 212억 원, 2020년 233억 원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구는 허위·부당청구 원인 중 상당수가 관계규정을 명확히 알지 못하거나 관계규정 위반 사항임을 인지하지 못한 부분에 있음을 고려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을 통해 구는 각 시설의 현지조사 사례를 지역내 시설과 공유해 장기요양급여비용이 낭비되는 상황과 행정처분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노인 학대와 관련해 예방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노인학대를 단순히 육체적인 폭행 등에 한정짓지 않고 다양한 위험 상황에 노인을 노출시키는 것 또한 학대에 해당한다는 인식을 중점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은 17일 오후 3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지역내 190여 개소 노인복지시설 시설장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1교시 노인학대 예방교육과 2교시 장기요양급여 부당청구 사례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동부노인전문호보기관에서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전문가를 초빙해 적발 사례와 제재초지 등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적발’보다 중요한 것이 ‘예방’이라고 강조, ”고령사회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문제와 정책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노인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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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9월 30일까지 무더위 안전숙소를 운영한다.


구로구는 “냉방시설을 갖추지 못한 주거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이 발생하기 쉽다”며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무더위 안전숙소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무더위 안전숙소’는 지역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을 위해 마련된 야간 쉼터다.


구는 지역내 소재 코코모 호텔(구로5동), 코업시티 호텔(오류1동) 2곳과 지난 10일 협약을 맺고 총 50객실을 확보했다.


폭염특보 발효 시 1박2일이나 2박3일 동안 2인 1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에 함께 등재된 가족 1명도 한 객실에 같이 머무를 수 있다. 숙박은 평일에 가능하며 이용 시간은 입실일 오후 3시부터 퇴실일 오전 11시까지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무더위쉼터도 마련했다. 지역내 경로당 192곳, 복지관 5곳, 동주민센터 16곳, 새마을금고·은행지점 26곳 등 총 239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9월까지 운영한다. 평일 오전 9~오후 6시 주민 누구나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단, 경로당과 복지관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해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도 지원한다. 홀몸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동별 방문간호사가 전화와 방문을 통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교육도 진행한다.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복지플래너 등 활동을 강화, 복지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상시 확인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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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롱코비드 후유증 환자들을 위한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롱코비드 후유증 연구에 의하면 코로나19 확진자 3명 중 최소 1명, 길게는 1년 이상 호흡곤란, 인지장애, 피로감 등 후유증을 겪고 있다.


이에 강북구는 지난 13일(월)부터 코로나 확진 후 최소 2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구민을 대상으로 롱코비드 후유증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롱코비드 후유증 환자는 상담센터에서 전문의사에게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진료 후 필요에 따라 흉부 X-ray 검사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정밀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경우 강북구 내에 소재한 코로나외래진료센터로 이송된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경우 정신상담사와의 당일 면담이 진행되며, 그 외 강북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운동프로그램도 신청할 수 있다.


상담센터는 강북구 삼각산보건분소 1층(삼양로 19길 154)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다. 단,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구민은 강북구 삼각산보건분소로 문의하면 된다.


진료 및 상담비용은 무료이다. 단, 처방이 필요한 경우 진료비 소액이 청구되며, 의료 기관과 연계해 진료를 받게 될 경우 비용이 발생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상담센터가 코로나19 확진 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구민의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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