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농협 직원이 약 40억원을 횡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광주경찰서는 특경법상 업무상횡령 혐의로 경기도 내 농협 직원 A씨(36)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스포츠 토토 등 도박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공모한 공범의 계좌로 은행 돈을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해 이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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