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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잡자" 인플레 궁지 몰린 바이든, 내달 사우디 방문...관계개선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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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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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관계가 악화했던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13~1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등 중동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안보·번영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약속을 강화하고, 걸프협력회의(GCC)+3(이집트, 이라크, 요르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다"며 "미국의 안보와 경제, 외교적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카운터파트들을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중동 순방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사우디 방문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직후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암살 배후로 사우디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지목하며 사우디와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됐다.


이 가운데 이번 방문은 일종의 화해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문제가 심각해지며 지지율이 급락한 바이든 대통령으로선 산유 부국인 사우디의 생산 증대 등 도움이 시급한 상황이기도 하다. 약 41년 만에 최고 수준인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바이든 대통령의 최대 걸림돌로 꼽힌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우디 방문 기간 GCC 지도자들도 만난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사우디에서 일련의 양자간, 지역적, 세계적 이슈를 논의한다"며 "7년 전 전쟁 발발 이래 가장 평화로운 시기를 이끄는 예멘에 대한 유엔 중재의 휴전에 대한 지원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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