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가 지도자로부터 전쟁 발발 가능성 들었다" 밝혀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침공 전 한 국가 지도자로부터 전쟁 발발 가능성을 우려하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공개했다.
14일(현지시간) 발행된 예수회 정기 간행물 '라치빌타카톨리카(La Civilta Cattolica)'에 따르면 교황은 지난달 19일 바티칸에서 라치빌타카톨리카 편집인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전쟁이 시작되기 몇 달 전 한 국가원수를 만났다. 그는 말을 거의 하지 않는 지혜로운 사람이었다"며 "그는 하고 싶은 얘기를 다 한 뒤에 내게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움직임이 매우 우렵스럽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왜 그러냐고 묻자 그는 '그들(나토)이 러시아 문 앞에서 짖고 있다. 그들은 러시아가 제국이라는 점과 어떠한 외국 세력의 접근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지 못 한다'며 '현 상황이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교황은 해당 국가원수가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교황은 작년 10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을 계기로 바티칸을 방문한 여러 국가 지도자를 접견했다. 그보다 한 달 전인 9월에는 헝가리·슬로바키아 순방을 통해 빅토르 오르반·에두아르트 헤게르 총리를 각각 만난 바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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