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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 솔솔…카카오 "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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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지속 성장 위한 다양한 방안 검토 중"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 솔솔…카카오 "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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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카카오의 모빌리티 플랫폼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의 매각설이 불거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누적 가입자 3000만명, 월 활성이용자 1000만명에 달하는 국내 1위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14일 복수의 언론은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카카오가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을 두고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MBK파트너스가 올 초 카카오측에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40% 가량을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가격 책정에서 양측의 의견이 맞지 않아 협의가 잠정 중단됐다는 게 요지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구조를 보면 카카오가 53.4%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으며, 미국계 사모펀드인 TPG와 칼라일이 각각 27.0%, 5.8%의 지분율로 주요 주주로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칼라일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당시엔 8조5000원억의 회사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매각설의 주된 배경으론 정부 규제 리스크와 골목상권 침해 이슈 등으로 인해 기업공개(IPO)가 어려워졌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택시업계와의 갈등과 독과점에 따른 가격 인상 등으로 거센 비판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대리운전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사업 확대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또 IPO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려던 계획이 최근 금융시장 악화로 쉽지 않게 된 점도 매각설의 이유로 꼽힌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에 대해 "모빌리티의 지속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매각은) 결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MBK파트너스 측도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 협상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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