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노인결핵 이동검진…무료 치료서비스까지 제공
[신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전남 신안군이 결핵 발생률이 높은 노인의 집중관리를 위해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해 지난 10일 증도면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복지회관으로 찾아가며 진행했다.
증도면에서 67명이 검진하여 7명의 유소견자가 발견되어 2차 검진이 진행중에 있으며, 지난 4월 25일 암태면에서 실시한 노인결핵검진에서는 117명이 검진을 하였고 결핵 환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검진을 통해 발견된 결핵 의심환자는 2차 검사를 실시하고, 결핵균이 발견되면 보건소와 전문 의료기관을 통해 무료 치료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된다.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나 잠복결핵비율이 높은 노인이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현되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보건소관계자는 “결핵진단은 증상에 의존하기보다는 매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gabriel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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