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여행 실천해요"…인천관광공사 '친환경 여행' 대국민 캠페인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여름 휴가시즌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내가 그린(Green) 인천여행' 캠페인을 8월 31일까지 펼친다.

캠페인은 전국관광기관협의회 공동 '씽크어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천시교육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환경공단과 함께추진한다. 여행지에서의 쓰레기 줍기, 일회용품 줄이기,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하기 등의 착한여행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공사는 캠페인 기간 중 착한여행 실천법을 소개하고 대국민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 여행지를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착한여행을 실천한 뒤 인증샷을 필수해시태그(#내가그린인천여행)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올리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참여 횟수에 따라 선정된 300명에게는 호텔 숙박권(3명), 인천투어패스 2인권(5명), 친환경 용품(100명), 모바일 음료쿠폰(200명) 등 풍성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역환경시설과 관광지를 연계한 '인천 친환경 교육여행' 상품을 출시,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예약시 선착순 500명에게는 관광지 체험비용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착한여행 실천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고 국내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요즘 시기에 꼭 필요한 캠페인"이라며 "인천을 방문하는 많은 여행객들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