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양군 입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입암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취약계층 아동과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했지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해 진행할 수 없었던 나눔을 뒤늦게나마 전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농촌이라 문화 여가생활에 취약한 입암초등학교 전교생에게 3만원 상당의 과자 꾸러미를 전달하고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있어도 도움을 줄 수 없는 형편에 놓인 저소득 홀몸 어르신 3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소불고기 밀키트를 입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노인 맞춤 돌봄 생활관리사들이 전달했다.
이날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은 “어버이날을 두 번 맞이한 것 같이 기분이 좋고 밀키트를 조리하면서 요리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영길 민간위원장은 “가정의 달 행사를 못 해 마음 한쪽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렇게라도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입암면은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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