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포토뉴스] 오승록 노원구청장, 11일 마을에서 만나는 생태장터 ‘마.들.장’ 참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1일 오후 2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2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동청소년의회‘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아동청소년 나도건축가‘로 활동할 아동·청소년에게 위촉장을 수여,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아동청소년의회는 만 18세 미만의 노원구 아동·청소년 43명이 활동한다. 교육, 문화·체육, 인권·복지, 안전·환경 등 4개 분야 상임위원회가 구성돼 있으며 민·관·학 14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이 활동을 돕는다. 월 1회 회기활동 및 정책발굴제안 및 조례(안)본회의 상정 등을 주요 활동으로 한다.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는 아동청소년의회 활동과 달리 의사집행과정 및 법안에 기반하지 않고 자유로운 정책 제안과 캠페인을 진행, 청소년참여예산 활동 등을 펼친다.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나도건축가 활동가는 아동청소년 시설 건축 및 리모델리 시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적기 반영, 직접 참여를 목표로 한다. 총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는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 아동청소년의회, 참여위원회, 나도건축가, 지원단, 강사진, 학부모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및 기념촬영, 축사, 참여기구별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오늘 위촉장을 받은 여러분들 한분 한분이 노원 아동청소년의 대표“라면서 ”여러분 의견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테니 다양한 의견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1일 오후 1시 등나무근린공원에서 진행된 ‘마.들.장’에 참석했다.
‘마.들.장’은 ▲도시와 농촌의 생태적인 생산과 소비를 이어주고 ▲도시농부의 텃밭 농산물 및 수공예품 전시·판매 ▲주민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의 기회 제공을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이날 장터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농수산물 및 지역 주민들이 만든 수공예품,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종이쇼핑백을 기부하면 햇감자를 나눠주는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주말을 맞은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 여름을 맞아 특별히 마련된 ‘물안개존’과 ‘물총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물놀이장'에서는 더위를 식히러 나온 아이들로 가득했다.
이날 행사를 방문한 오승록 구청장은 장터 곳곳을 살펴보며, 참여업체들을 격려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장터에 대한 반응을 살폈다.
오승록 구청장은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존이 있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터로의 전환이 신선하다“면서 ”지역주민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이런 기회를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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