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트러스트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 받은 아기유니콘을 발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천억 이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최대 3억원 신시장 개척자금과 신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VC 및 투자자들의 컨설팅,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 개선 지원을 받으며, 각종 금융지원(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총 284개 중소기업이 지원해 4.7대 1의 경쟁률로 60개 기업이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되었다.
아이오트러스트는 2017년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20억 투자를 받아 블록체인 지갑 ‘디센트’를 출시, 자체 기술력으로 하드웨어 양산 체제를 갖추고 지갑 기술의 전체 스택을 자체 개발인력으로 구현하여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이후 소프트웨어 지갑도 출시, 지난 해에는 월평균 20%씩 성장하여 전세계 160개 국가에서 사용하는 지갑으로 성장하였다.
또한 지난 해 L&S벤처캐피탈, 산은캐피탈, 케이런벤처스, SL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5개 투자사와 코스닥 상장사인 지란지교시큐리티로부터 65억의 투자를 유치하여 투자사로부터 사업모델의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아이오트러스트 백상수 대표는 “블록체인 지갑은 사용자를 블록체인 세상과 연결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통로가 될 것이다. 블록체인 지갑이 할 수 있는 서비스는 무궁무진하며 올해 그 동안 고민한 서비스를 하나 둘씩 선보이고 있다. 기존에 지갑이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역할에 중점을 두었다면 최근에 런칭한 교환 / 구매 서비스가 그 예이며,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에 힘입어 올해 글로벌 하드웨어 지갑 1위인 렛저와 소프트웨어 지갑 1위인 메타마스크와 본격적으로 경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디센트 관계자는 지갑의 핵심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메인넷과 NFT를 지원하고, 내가 가진 가상자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가상자산으로의 온 램프(On-Ramp)와 오프 램프(Off-Ramp)을 단순화시킨 Buy & Sell 서비스, P2E / M2E / L2E와 같은 블록체인 서비스들이 지갑과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툴 등을 순차적으로 런칭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150만원 '황제주'인데 아쉽네…'불닭 열풍' 삼양식품, 주주환원은 'D학점'[K푸드 G리포트]](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61107455193161_1749595550.p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