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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노머스에이투지 "미국·싱가포르 진출…2027년 자율주행차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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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a2z'
기자간담회 열고 사업 청사진 밝혀
무인 물류·대중교통 플랫폼 공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미국·싱가포르 진출…2027년 자율주행차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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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a2z)’가 내년 미국과 싱가포르에 진출해 2년간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연간 3만대 이상 양산 가능한 생산공장을 설립해 2027년부터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를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a2z 한지형 대표(사진)는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약 3만평 규모로 연간 3만대 이상 양산 가능한 생산공장을 설립하겠다"며 계획을 밝혔다. 공장은 2024년 준공해 2026년 시험가동에 나설 예정이다.

a2z는 한 대표 등 현대자동차 자율주행차 개발 담당 연구원 출신 4명이 의기투합해 2018년 설립한 자율주행 솔루션기업이다. 지난해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무인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국산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양산하기 위해 대형 부품사 등 관련 업체들과 협약(MOU)을 맺고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a2z는 제한된 지역 내에서 움직이는 특수목적차량에 대한 무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이날 공개한 모빌리티 플랫폼도 물류 목적의 무인배송 플랫폼과 대중교통 목적의 무인셔틀 플랫폼이다. 자율주행용 카메라와 5G 기반의 원격제어주행 기술 등을 탑재해 자율주행 안전성을 보다 높힐 계획이다.


내년 미국과 싱가포르에 지사를 설립해 2년간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파이롯트(pilot) 생산을 시작하는 2025년부터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2z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자율주행 가이드라인 평가보고서(VSSA)를 세계 27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등재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캘리포니아 도로교통국(DMV)의 자율주행면허 취득을 진행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공공도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a2z는 모빌리티 연구소 설립 계획도 밝혔다. 모빌리티 연구소를 통해 대기업 사장단, 교수 등을 위촉해 산학연 연합의 기술 자문단을 구성했고, 자문단과 함께 미래전략을 구체화 해나갈 계획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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