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화상 통화를 하고 양국 관계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정상이 ▲ 한국-베트남 관계 발전 방안 ▲ 한국-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협력 ▲ 주요 지역 및 국제 현안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에 있어 핵심인 아세안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한-아세안 대화 조정국이자 우리의 대(對) 아세안 정책의 핵심 협력국인 베트남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쫑 서기장은 "한-아세안 협력 강화를 적극 환영한다"며 "한-아세안 대화 조정국으로서 양측 간 협력 증진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최근 연이은 도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뒤 "북한과의 대화의 문은 열어두되 도발과 같은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북한이 도발이 아닌 대화 테이블로 나올 수 있도록 베트남 측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가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은 해"라며 "지난 30년간 한-베트남 관계는 실질 협력, 인적 교류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륙했다"고 말했다.
쫑 서기장은 윤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양측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도 공식 초청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수교 3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고위급 인사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 발전을 견인해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두 정상은 코로나19, 공급망 재편 등 위기를 겪으며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고 했다"며 "올해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것은 미래 도전에 함께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것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국 지도자가 서로를 '사돈 국가'라고 부르면서, 두 나라 젊은이들끼리 결혼을 많이 한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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