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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당선인 인수위 출범 … “취임 즉시 바로 봉사하게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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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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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8일 경남 창원시청에서 창원특례시장 인수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홍남표 창원시장 당선인은 “인수위는 민선 8기 취임과 동시에 시정의 안정화와 지역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시정의 연속성과 혁신으로 시민에게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조영파 전 창원시 제2부시장을 위원장, 조명래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장을 부위원장으로 13인의 인수위원으로 구성됐으며, 황찬현 전 감사원장을 위원장으로 한 자문위원회도 마련됐다.


기획조정분과는 차상희 전 성산구청장, 홍은표 우진로직스 부사장, 김한순 신용협동조합 중부평의회 회장, 산업경제분과는 윤헌수 충북대학교 초빙교수, 하헌영 한국재료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맡는다.


사회복지분과는 김영표 경남정책평가원장, 주미송 전 창원시 진해구 문화위생과장, 교육문화분과는 권영민 창원문성대학교 교수, 우순기 진해문화원장이 담당한다.

도시계획분과는 황인식 창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애숙 성균관대학교 연구교수, 청년여성분과에선 김재구 경남대학교 학생처장, 허인숙 사람과해양투자컨설팅 대표가 업무를 진행한다.


홍 당선인은 시정에서 방치됐거나 난맥상을 보인 각종 현안 사업 해결의 방향을 제시하는 등 인수위원회를 보완하고자 자문위원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 4년간 창원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처하지 못했고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쳐 경제와 재정 위기를 맞아 시민의 삶이 팍팍해졌다”며 “민선 7기의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된 점은 냉정한 평가와 정밀진단으로 개선과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마산해양신도시·창원복합문화타운 등 대형사업에 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시 조직과 재정, 주요 현안 사업을 꼼꼼히 분석하고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홍 당선인은 “민선 8기 시장 취임까지 활동할 인수위원회가 그려갈 창원은 혁신을 다지는 청사진이 될 것”이라며 “7월 1일 취임하는 날부터 바로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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