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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따라 왔다 스피치가 술술 … 울진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한국어말하기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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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서 열린 결혼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들이 상을 받은 뒤 기뻐하고 있다.

울진에서 열린 결혼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들이 상을 받은 뒤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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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울진군에서 사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 솜씨를 겨루는 대회가 진행됐다.


울진군가족센터는 지난 4일 결혼이민자 대상으로 울진군평생학습관에서 ‘나만의 이야기 결혼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수원 지정기탁사업’으로 진행됐다. 울진군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교실’과 ‘찾아가는 방문교육서비스’로 교육받은 대상자 8명이 참가해 한국어를 뽐냈다.


이날 결혼이민자 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찬걸 울진군수, 황천호 울진지역자활센터장, 원상우 다문화가족회장이 이들을 격려했다.


대회 으뜸상은 유창한 한국말을 선보인 레티본 씨(베트남)가, 버금상은 레티띠에우응옥 씨(베트남), 아차상은 팜티화 씨(베트남), 장려상은 쩐티한두엔 씨(베트남), 김레아 씨(캄보디아)가 각각 수상했다.

이장출 울진군가족센터장은“발표자의 한국어 실력에 놀랐고, 발표자들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같이 노력하고 참여하는 모습에서 따뜻한 가족애가 느껴졌다”며 “이들이 한국생활에 적응하는 데 가족센터의 역할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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