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전북 남원시는 ‘2022년 메타버스·XR(VRAR)융합 콘텐츠 제작 및 실증 지원 사업’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유랑남원’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전북VRAR제작거점센터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남원의 기록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남원다움관의 자료를 바탕으로 가상의 남원을 만들고 현실과 연계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 유랑하듯 남원을 여행하는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체적으로는 남원에 최초 도입된 버스를 체험부스 형태로 재현해 남원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부모와 아이가 탑승해 함께 즐기는 오감만족 실감콘텐츠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난 2018년, 2020년, 2021년에 이어 남원다움관에서 선정된 4번째 쾌거로 기록이라는 다소 딱딱한 소재를 관광과 연계하는 그동안의 취지와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정남훈 행정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남원 근현대역사와 기록을 유익한 콘텐츠로 가공해 남원다움관을 보다 많은 이들이 찾는 곳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다움관’은 남원의 근현대 기록전시 및 각종 체험콘텐츠를 갖추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wjddudrn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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