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담양군은 배출 방법이 어려워 가정에 장기간 방치·보관 중인 폐가전제품의 무상 방문 수거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사업은 재활용 확대와 국민의 불편 해소를 통해 국정과제인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시작됐다.
폐가전제품 배출시 온라인 또는 콜센터 등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배출예약을 하면 수거 및 운반 전담반(환경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정해진 날짜에 방문 수거해간다.
수거 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전자레인지 등 중·대형 전자제품이며 폐가구, 전기장판류, 의료기기 등 및 고정 설치된 제품은 미철거 시 수거 불가하다.
군 관계자는 “무상으로 직접 방문하고 수거해 폐가전제품의 불법적인 처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배출 수수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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