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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계약 상대 업체에 공공계약 중요절차 문자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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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도봉구, 계약 업무 효율 증가와 더불어 계약 상대에 필요한 절차 정보 미리 제공· 업체 동의 후 계약체결, 제출서류, 준공예정일, 대금지급일 안내 등 사전 문자...
강동구 천호보건지소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관리에 인공지능(AI)진단 보조 장비 도입...강북구, 난임부부에게 한의약 치료비용 지원... 강남구, 보건소 앞마당에서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 행사 개최

도봉구, 계약 상대 업체에 공공계약 중요절차 문자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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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올 5월부터 계약체결 주요 단계마다 계약상대자(업체)에 문자로 미리 알려주는 '다알림' 문자알림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 서비스는 매년 구의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계약 건수가 꾸준히 증가(도봉구 계약 건수 `18년 1159건, `21년 1729건)함에 따라 계약 상대에 주요 절차를 문자로 알려주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업체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문자알림 대상은 '다알림' 문자알림서비스 신청서를 제출한 계약상대자(업체), 수의계약은 계약 발주 시 발주부서에서 신청서를 받고, 경쟁입찰 계약은 낙찰자 결정 시 재무과에서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구는 올 연말까지 문자알림 서비스를 계약 ‘3단계’ 절차에 시범 운영하고, 만족도와 효과 등을 확인해 내년도부터 계약 ‘전 과정’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시행 중인 3단계 안내는 ▲계약체결 알림 및 착수신고서 등 제출서류 안내 ▲준공예정일 및 대금청구 안내(5일전) ▲계약 대금 지급예정일 안내(청구일로부터 5일 이내)로 구분된다.


도봉구청 재무과 계약담당자는 “대금지급일과 같은 진행 상황에 대한 업체의 전화 문의가 많아 일일이 설명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이번 문자 알림 서비스는 적기에 표준화된 안내를 할 수 있어 안정적인 계약 진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미리 필요한 사항과 일정을 알려주어 혹시라도 모를 계약 과정이 누락되거나 하는 사고들을 예방하기 위해 문자 알림을 시행하게 됐다. 계약 업체들이 문자알림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계약 담당자들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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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정훈) 천호보건지소는 식약처 인증 혁신의료기기로 선정된 '망막질환 및 심혈관질환 분석 인공지능'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망막질환 및 심혈관질환 분석 인공지능' 서비스는 간단한 안저검사를 통해 수검자의 안질환 및 심뇌혈관질환 위험도를 평가함으로써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의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인공지능 진단보조기기다.


대사증후군은 그대로 방치할 경우 뇌졸중, 심장질환, 당뇨망막병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사전 예방 및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천호보건지소에서는 현재 만 2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 안저검사 서비스는 천호보건지소 건강관리센터에 등록된 대상자에게 제공된다.


천호보건지소에서는 인공지능 진단보조기기를 활용한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지역 협력병원과 연계, 만성질환 대상자들의 합병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강동구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 도입을 통해 만성질환자의 안질환 및 심뇌혈관질환 합병증의 조기 발견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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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치료를 지원한다.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난임부부에게 한의약 치료를 제공해 건강한 임신능력을 향상시켜 자연임신 및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6개월 이상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강북구민으로, 법적 부부뿐만 아니라 사실혼 관계도 신청 가능하다.


구는 올해 난임부부 2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부부 중 여성이 만 44세 이하(1977년1월1일 이후 출생자)여야 하며, 국가로부터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받고 있는 경우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은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불가 시 구비서류를 지참해 강북구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난임 치료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간 난임치료를 위한 첩약 비용의 90%(최대 약 120만원)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1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고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를 갖고 싶지만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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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보건소가 9일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강남구보건소 1층 앞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를 슬로건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는 6세의 ‘6’과 어금니(구치, 臼齒)의 구를 숫자화한 ‘9’를 조합해 ‘평생 사용해야 할 영구치를 소중하게 관리하자’는 의미로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구강건강 상담 ▲충치?치주병 예방교육 ▲칫솔 등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안내 ▲구강보건상식 퀴즈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구는 행사를 통해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정보를 제공, 예방 중심의 치아건강관리를 독려해 시민들의 구강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효섭 의약과장은 “유용한 건강정보와 푸짐한 경품까지 가져갈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강남구민 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며 “가급적 많은 분들이 참여해 그동안 마스크에 가려져 소홀했던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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