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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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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용산구, 7일 화요일 0시 서비스 개시· 지역 맞춤형 데이터 286종 수집, 연계, 저장, 분석, 활용 통합 시스템... 성동구, 가맹점의 광고비 없는 성동형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도입, 함께 참여할 가맹점 모집... 영등포구, 인공지능 기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설치...금천구, 11월까지 키오스크, 스마트폰, 카카오톡 프로그램 운영

용산구 빅데이터 플랫폼 외부용 대쉬보드 메인 화면

용산구 빅데이터 플랫폼 외부용 대쉬보드 메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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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7일 0시부터 ‘용산구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 빅데이터 플랫폼은 분야별 ·기관별로 산재된 지역 맞춤형 데이터를 수집, 연계, 저장, 분석,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이다.

구가 수집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 228종, 내부데이터 21종, 민간데이터 37종으로 구 빅데이터 플랫폼은 내부용과 외부용으로 나눠 제공된다.


내부용 플랫폼 이용자는 용산구 공무원이다. 제공 항목은 ▲정책 주제도 ▲분석지표 ▲분석과제 ▲융합지도 ▲비정형 분석 자료 ▲대시보드 총 6가지.


정책 주제도는 주제에 따라 분석 방법을 달리해 사회·경제·문화적 현상 및 구정 현황이 지도에 표현된 것을 말한다. 분석지표 목록에는 가계생활, 지역소비, 지역경제, 의료복지, 교육, 인구부양, 도시기반 시설, 안전, 보육 지표가 담겼다.

분석과제에는 빅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수립의 표본이 되는 분석 결과 보고서가 수록됐다. 분석주제는 용산구 인구이동 및 특성, 지역경제 상권 활성화, 도시공원 이용 현황 총 3개다. 융합지도는 담당 공무원이 보유한 데이터 정보를 업로드하면 지도화(맵핑)해주는 툴로 정책수립 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정형 분석 자료에서는 검색 조건에 따라 워드 클라우드, 키워드 트랜드, 검색결과 등을 대시보드는 도시현황, 도시통계, 구정지표 등 구 통계정보를 한 눈에 보여준다.


외부용은 대 시민용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구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통해 사이트로 접근하면 첫 화면에 대시보드가 표출되고 주제별 지표 및 시각화, 정책 주제도, 실시간 도시현황을 선택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용산구 디지털 종합 현황판 격인 대시보드는 용산구종합행정타운 지하 2층 민원실 로비, 용산구꿈나무종합타운 1층 로비에 설치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제공된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구비 7억3000만원을 투입해 용산구 빅데이터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달 중에는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직원교육을 실시한다. 또 매년 빅데이터 플랫폼 유지·보수를 통해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시민에게 제공할 데이터 종류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민 요구를 보다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이제 용산은 과학행정 1번지가 되리라 확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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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가맹점의 광고비 없는 성동형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도입, 함께 참여할 가맹점을 모집한다.


‘배달특급’은 가맹점의 광고비가 없을 뿐 아니라 가입비도 무료이며 중개수수료는 1%에 불과하다. 시장 점유율 59%(‘21.4.기준) 광고전용 민간배달앱 A플랫폼의 경우 업체가 지불해야 하는 중개수수료가 월 8만8000원 이상으로, 배달 건 당 평균 6.8%에 해당하는 것에 비하면 획기적으로 적은 비용이다.


매출액별 상이하게 적용되는 외부결제 수수료(카드 수수료) 또한 0.92~1.92%로 타 배달앱보다 낮아 가맹점은 건 당 총 1.92~2.92%의 수수료만 지급하면 된다.


향후 소비자는 지역화폐(성동사랑상품권)로 결제할 수 있고 지자체 및 가맹점주 할인쿠폰 등 앱 내 다양한 프로모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월 용역입찰을 통해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를 ‘배달특급’ 운영업체로 최종 선정, 공공기반의 사업자 운영으로 민간부분의 전문성과 공익적 요소를 결합한 민관협력 방식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배달서비스 플랫폼 소비자문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3347억원(’13년 기준)에서 7365억원(‘19년 기준)으로 배달앱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및 1인 가구 등 다양한 요인으로 비대면 배달수요 또한 증가하는 가운데 민간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심화 등으로 이와 관련된 비용 역시 급등하며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도 가중됐다.


이에 구는 높은 중개수수료 등 배달앱 이용시 어려움이 있는 업주들의 애로를 지원하고 소비자의 혜택을 늘리기 위해 공공배달앱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다.


구는 낮은 수수료는 물론, 지역화폐(성동사랑상품권) 결제 가능한 배달앱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일반음식점 및 카페, 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상품주문과 배달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추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주문·배달도 할 수 있도록 추진, 별도 광고비와 가입비 등 점주 추가 부담이 없도록 했다.


오는 7월 중 ’배달특급‘ 공식 운영 개시에 앞서 구는 참여할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가맹점 가입은 배달특급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배달특급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 가맹점 등록관리는 운영사인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에서 진행하게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상공인의 민간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침체된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배달앱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공배달앱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가맹점 모집과 이용자 가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상생하는 경쟁력있는 디지털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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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고품질 재활용품에 대한 주민 직접보상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설치, 6월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인 일명 ‘네프론’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자판기 형태의 자원순환 회수로봇으로 구는 2021년 구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 및 선정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를 도입하게 됐다.


이번에 시범 설치된 무인회수기는 영등포제2스포츠센터(국회대로 615) 스마트도서관 옆에 위치해 있다. 동 주민센터 및 지역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설치 수요를 파악해 자원순환 교육효과가 높고 주민 접근성이 좋은 곳을 선정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기계 화면에서 개인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 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한 사람이 하루 최대 30개까지 투입할 수 있으며, 수거된 투명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된다.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수퍼빈 홈페이지 또는 핸드폰 앱에서 본인 인증 및 회원가입 후 포인트 환급 신청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회수된 페트병은 분쇄, 세척 등 과정을 거쳐 의류, 부직포와 같은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 자원을 순환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데 기여하게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시범 운영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가치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발굴 운영하며 주민 주도의 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구는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설치 외에도 ▲영등포 쓰다점빵(쓰레기 다이어트 점빵) ▲영재지원단(영등포 재활용 실천지원단) ▲재활용품 민간회수기관 운영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공공기관 다회용컵 공유사업 등 주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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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학습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디지털 문해학습장’은 지난해부터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추진한 사업으로 급격하게 확산된 디지털 문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스마트폰 ▲카카오톡 활용법에 대해 진행한다. 6월부터 11월까지 총 50회 운영되며, 금천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다.


또 프로그램별로 2명의 강사가 6명의 학습자를 지도할 예정으로 소수의 수강생이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요즘 자동화 기기가 확대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문제를 해소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디지털 문화에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키오스크 등을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참여 등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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