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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박순애 ‘음주운전 이력’에 “음주운전 안 한 분 후보자 됐으면 좋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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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다른 문제 없는지 검증 필요”
대통령실 검찰 인사 필요성 언급
이준석 우크라이나행 당내 마찰엔
“당내 민주주의 활발하단 증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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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현지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음주운전 이력에 대해 “솔직히 말해 잘못됐다. 음주운전을 안 한 분이 후보자가 됐으면 더 좋았겠다”고 6일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재판에서 선고유예를 받았고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도 음주운전 스리아웃(삼진아웃)제도였다. 그 외 다른 문제가 없는지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제대로 검증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2001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선고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박 후보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보다 높은 0.251%였다.

대통령실 주요 보직에 검찰 인사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과거 청와대에서도 민정비서관 공직기강비서관 이런 부분은 최소한 두 명 내지 세 명은 검찰 출신들이 근무 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저도 MB 법무비서관할 때 민정제2비서관이 검찰 출신이었다. 검증 기구는 검찰, 경찰 등 수사 했던 사람들이 많이 참석했던 게 사실이다. 아무래도 대통령이 검사 출신이다 보니 이권이 개입될 수 있고 자칫 잘못했을 경우 파장이 굉장히 큰 부서에 대해서는 믿을만한 사람 그리고 자기가 같이 일하면서 검증이 된 사람을 쓰려고 했던거 아닌가”라고 밝혔다. 검찰 인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확대해석을 경계한 것이다.


또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비판한 데 대해서는 “당내 민주주의가 활발한 증거다. 당 대표든 원내대표든 누구나 방침에 대해서 자유롭게 비판할 수 있는 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유민주주의 국가와의 연대는 필요하다. 특히 외교나 안보 국방에 관련된 사안에 대해선 긴밀한 당정 협의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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